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,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여전히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과 거리가 먼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제주도의 상황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, 시간당 50~8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 '찬투'는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오늘 제주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한 뒤, 내일 대한 해협을 통과하겠는데요, <br /> <br />따라서 내일 아침 8시쯤 제주도 서귀포에 가장 근접하겠고, 여수는 오후 2시, 부산은 오후 5시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특보는 더욱 확대,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제주도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,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지만, 오늘 낮,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남과 경남 지역까지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부터 제주 산간에는 7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에도 120mm, 충청 이남 지역에는 10~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오늘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태풍의 큰 영향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, 밤사이 하늘빛만 흐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~40m의 강풍이 몰아치겠고요, <br /> <br />해상에는 최대 8m의 매우 높은 물결과 함께 너울성 파도까지 일겠습니다 <br /> <br />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9160907211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